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OTHER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MOTHER 시리즈는 모험 RPG로서 [[어린이]]의 시점에서 느껴지는 세상과 모험을 표현하는 데 게임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시작은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어린 아이로 시스템상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야구 방망이나 프라이팬 등을 무기로 사용해 나무나 택시, 술주정뱅이 아저씨를 물리치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 상상해 봤음직한 모습의 로봇이나 외계인이 적으로 등장한다. 그 밖에도 원시 시대나 미스터리 스팟, 비밀 기지 등 어린 시절 세상에 가졌을 법한 호기심을 반영한 것들이 등장한다. 작품의 분위기는 밝아 보이지만 살펴보면 넌센스 개그로 가득차 있으며 전체적으로 나사가 빠져 있다. [[네스|주인공]]이 쓰레기통을 뒤져 햄버거를 주워먹는다거나 노점상에게 말을 걸면 "우리 음식은 파리가 앉아 좋은 맛을 내 주지." 같은 정신 나간 대사를 날리고, 「꽃을 소중히 합시다」라는 푯말을 확인하려면 꽃을 밟아야만 한다.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성도 갖추고 있어 진행하다 보면 온갖 범죄 행위가 심심찮게 발견되고, 출세한 친구가 주인공을 쫓아내거나 어린아이에게 비싼 [[뇌물]]을 요구하는 NPC가 등장하기도 한다. 전개와 연출은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클리셰 파괴]]를 일삼으며 전지적 시점의 플레이어에게 익숙한 구성을 잘 채택하지 않는데, 서사적이면서도 전개상 중요한 사실이 아주 짤막하게만 언급되거나, 진행을 위해 조작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행위를 요구하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 못한 사물이 적으로 돌변하여 보스전을 치르는 등 뒤죽박죽인 요소들 투성이이며, 이러한 점은 RPG로서의 요소에도 적용되어 [[리디아(파이널 판타지 4)|평균 레벨 대가 10을 넘은 시점에 새로 들어온 동료의 레벨이 1이라든지]] 적이 강한 패턴을 난사하지 않기를 바라며 전투를 치뤄야 하는 등 난이도 설계의 폭이 들쭉날쭉하기도 한다. 이러한 낯설면서도 개성 있는 세계관과 연출은 게임 전체에 기묘한 생동감을 주며, 이러한 요소들 가운데 배치된 진지하고 명확한 감정을 품은 대사와 음악, 키워드들은 절실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어린아이로서의 경험에 관련된 부분은 대체로 뼈 있게 묘사된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는 다정한 격려를 받으면서 게임을 재개할 수 있으며 주인공의 친구인 동료들은 상식 밖의 대사를 하지 않고, 부모와 장기간 통화를 하지 않으면 향수병에 걸려 전투에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MOTHER의 테마는 플레이어에게 모든 것이 낯설면서도 순수했던 어린아이 시절의 감각을 다시금 느끼게 하고, 주인공을 통해 올바른 성취와 성장의 과정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큰 감동을 준다. 일부 NPC가 플레이어에게 대놓고 말을 거는 등 플레이어가 전개에 직간접으로 개입하는 메타적인(Self-Aware) 요소들도 큰 특징으로, 세 편 모두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이름을 입력하는 부분이 있으며 엄밀히 말하면 타인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게임의 개념 안으로 포용하여 이야기의 감동에 진심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준다. || [[파일:external/2.bp.blogspot.com/49-Bacon_Omega.gif]] || [[파일:external/3.bp.blogspot.com/ezgif-4009059685.gif]] || || [[파일:external/wikibound.info/100px-Mother_2_logo.png]] || [[파일:external/wikibound.info/100px-M3metal.png]] || 2편부터는 HP가 한 번에 줄어들지 않고 서서히 줄어드는 카운트 다운식 대미지제를 도입했다. 대미지가 누적되어 실제 HP가 0이라도 줄어들고 있는 HP가 남아 있으면 전투 불능에 빠지지 않으며, 회복 효과를 받는 순간에 HP가 1이라도 남아 있으면 회복시켜 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실제 HP가 0이지만 남은 HP가 많으면 곧장 회복시키지 않고 몇 턴을 더 버틴 뒤 타이밍에 맞춰 회복시켜 주면 문제 없다. 대신 이 반동인지, 후반부로 가면 적들에게 받는 대미지가 황당할 정도로 커지게 된다. 하지만 그거 다 까이기 전에 보통 회복하거나 전투가 끝나 버리므로 전혀 의미없다(...). 3편에는 가드를 하면 HP 감소 속도가 대폭 줄어들어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가 쉬워진다. 게임 제목은 MOTHER이지만 정작 스토리에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이야기 속에서 인과 관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은 3편뿐이다. 물론 1편, 2편에도 어머니가 나오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 모험 자체에 참여하지 않고 [[향수#s-2]]를 상징하는 위치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3편에서의 어머니는 몇 걸음 더 나아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 때문인지 1편과 2편은 아이의 시점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모험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3편만큼은 외부의 거대한 폭력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어떠한 가치를 지키려는 사투를 그린 가족 드라마에 가까우며, 전작들에 비해 직접적으로 죽음과 복수 등의 키워드를 다루는 등 이야기가 어둡다. 난이도 상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지는 것.'''[* 하지만 1은 홀리 로리 마운틴 난이도 조절 실패로 극후반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어렵다. 그리즐리와 수지가 생각보다 강해서 로이드와 아나가 쓸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2편부터는 전술한 카운트다운 대미지제로 정말로 후반 갈수록 깨기 쉬워진다.] 1편은 초반에 나오는 적과 후반에 나오는 적이 비슷하게 강해서[* 정확히는 적이 종류에 따라 초반, 후반에 모두 나오는 것.] 초반에는 빡센 노가다를 요구하지만 막상 후반부로 가면 특히나 강한 적만 아니라면 '''평타로만 처리 가능'''해진다. 2편에서는 전작에 비해 이 부분이 어느정도 해결됐으나 '''카운트 다운식 데미지제'''와 '''네스의 매지칸트 각성 이벤트'''로 인해 밸런스가 붕괴된다. 3편은 많이 나아진 편. 한편 위와 같이 미국을 배경으로 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이다보니 일본도 나름이지만 북미쪽 팬층이 특히 두텁다. 2015년에 발매된 EarthBound Beginnings을 제외하고 90년대 당시 북미에서 출시된 MOTHER 시리즈는 (본래 2편인) EarthBound 한 작품 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손수 발매가 취소된 MOTHER 1의 영판 롬 Earth Bound를 구매해 버그를 수정하고 가칭을 붙여 인터넷에 배포하였으며, 나아가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MOTHER 1+2, MOTHER 3의 영어 번역본을 완성하기도 하였다. MOTHER가 북미에 얼마나 크고 많은 팬들을 양성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부분. 이러한 영향에서인지 현재까지도 MOTHER 3의 현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북미 팬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